■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할 우리 측 취재단이 오늘 오후 원산에 도착했습니다.
원산에 도착한 우리 측 취재진은 4개 나라 외신 취재진과 함께 잠시 뒤에 풍계리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향후 일정 그리고 오늘 새벽에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 관련한 내용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남측 기자단. 우여곡절 끝에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결국은 참여하게 됐어요. 오늘 굉장히 긴 하루였을 것 같은데 지금은 원산에 도착해 있는 상황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갈마 비행장에 이미 내렸고 그다음에 갈마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있고 아마 오후 6시 정도에 원산역으로 이동을 해서 7시에 풍계리로 향하는, 재덕역이라고 있습니다. 풍계리에 가장 가까운 역이 재덕역인데 원산역에서 416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굉장히 먼 거리죠.
차로 12시간 정도.
[인터뷰]
더 걸릴 겁니다. 지금 북한의 철도 사정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한 14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아마 7시에 출발하면 내일 오전 9시나 10시 정도에 도착하는. 그래서 아마 내일 오후 정도나 이 정도에 아마 핵실험장 폐쇄, 폭파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전망이 됩니다.
오늘 원래 베이징에서 들어가려다가 서울로 돌아와서 성남에서 출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비행기편도 정부 수송기를 이용을 했다고 하는데 정부 수송기입니까, 군용기입니까?
[인터뷰]
지금 원래 관리는 공군에서 하는 거죠. 그래서 공군 5호기로 불리는 거고요. 쌍발 프로펠러 수송기인데 이걸 개조를 해서 군에서 관리하기는 하지만 완전히 군 인사들을 수송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주요 해외 귀빈이라든가 그다음에 정부 인사들을 수용할 수 있는 비행기입니다. 다만 조종은 현역 군인이 하는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지금 일단 좋은 면에서 보면 남북 화해협력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정전협정 이후에 우리 현역 군인이 모는 비행기가 갈마비행장에 착륙을 할 수 있었다, 이것 자체를 의미를 볼 수 있겠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지금 이게 미국하고 양해가 됐다 그러지만 제재는 비핵화가 될 때...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2318285599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